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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음대 졸업을 앞둔 채송아는 클래식 음악가로서의 미래를 꿈꾸는 걸 주저한다. 4번의 도전 끝에 음대에 입학했지만 성적은 하위권을 맴돌았고 자신감은 많이 사라졌다. 진로 문제와 짝사랑으로 마음고생하는 스물아홉 살 여름, 송아는 준영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 피아니스트 준영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자신을 후원한 문화재단 이사장의 손녀이자 엄마를 사고로 잃은 정경을 사랑한다. 하지만 장학생이라는 자신의 위치와 정경을 오랫동안 짝사랑한 친구 현호를 이유로 마음을 접으려 한다. 하지만 정경을 위해 연주했던 슈만의 '트로이메라이'가 가슴을 울렸다는 한 여자, 송아를 만난다. 오랜 외사랑과 불안한 미래에 흔들리는 두 청춘의 사랑은 그렇게 시작된다.

Song Ah finds her new musical academic life daunting. One day, she meets Joong Young, a talented pianist.\tIn defiance of her family's opposition, Song Ah gets accepted to the music school of the same university where she originally majored in business. As she's seven years older than her classmates, she finds her new academic life daunting and struggles to find strength. One day, she hears Joon Young playing \"Traumerei,\" which comforts her. Joon Young is a talented pianist who started playing the piano when he was six. He's been friends with Jung Kyung, the granddaughter of Kyunghoo Group's CEO, for a long time and is in love with her. When he decides to keep his distance from Jung Kyung, he meets Song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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